인생에 남는건 추억과 사진뿐.

제주도여행코스 2박3일 (중문서핑,명월국민학교,맛집)

5월21일~5월23일 제주도여행

1일차.

서핑은 JJ서핑에 예약을 했습니다.

서핑가기전 준비물.

• 캡모자(교육때 얼굴 타버립니다)
• 개인수건
• 세면도구
• 갈아입을 속옷
• 슈트 안에입을 옷 (없어도 됨.)
• 폭염땐 레쉬가드+반바지 필수!

당일 서핑을 하기로했었는데 파도가 너무 약해서

다음날로 미뤘네요.

서핑을 하실분들은 예약은 필수.

패키지식으로 숙소+렌트가 되기도 하고

제휴된 게스트하우스에서 주무시면

할인이 됩니다.

하지만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게스트하우스에는 갈수가 없어서

호텔을 따로 예약하고 금액은 현장결제로 했습니다.

강습+슈트+보드 7만원. (성수기땐 추가요금)

이번 여행의 목적은 관광보다는

직접 할수있는 서핑 이였기때문에 이곳저곳

이동을 많이하지않고 딱 필요한 동선으로만 이동하여

여행을 했습니다.

저보다 먼저 출발한 회사 과장님은

3만원중반대에 왕복표를 구매하였고

저는 5만8천원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코스는

1.제주 올래국수

2. 숙소 및 흑돼지

3. 해안도로 드라이브 및 명월초등학교카페

4. 중문해수욕장 서핑

5. 공항근처 숙소이동

2박3일에 내용이 너무 많아

1. 제주올래국수는 따로 포스팅하여 링크 걸어놨습니다.

제가 이번에 다녀온코스는

공항에서 서쪽,중문,공항 입니다.

지도상으론 반쪽으로만 움직였네요

제주공항에 내리자마자 바로 들려야 할곳은

제주도 고기국수로 유명한 "올래국수"

공항에서 가까워서 금방 먹을수있습니다

맛평가와 주차및 꿀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https://midas-son.tistory.com/32

그다음 목적지는 해안도로를 쭉 따라가면서 갈수있는

명월국민학교 카페 입니다.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중간중간 쉬엇다

경치구경하는맛이 정말 좋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이곳저곳을 구경하다보면

폐교에서 카페로 만든 제주도에 가면 꼭 가봐야할 카페

명월국민학교가 나옵니다.

명월국민학교 카페 외부

폐교에 카페를 만들어서 카페컨셉자체가

국민학교 컨셉입니다.

정말 특이하고 예쁜 카페입니다

명월국민학교 카페 내부

명월국민학교 야외 테이블

(구멍가게)

명월국민학교 카페 야외테이블

이렇게 예쁘고 특이한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도마시고 힐링도 했습니다.

이제다시 숙소로 돌아가 다음날 서핑을위해 짐을 정리했습니다.

숙소는 서쪽에 위치한 켄싱턴 리조트호텔

밤에는 홀 카페에서

와인+맥주가 무제한인 파티?가 열리고

조식도 나름 괜찮은 호텔이였습니다.

제가 예약한가격은 3만7천원 정도였습니다.

제주도에 오면 꼭 먹고가야하는 음식중 하나인 흑돼지.

컨싱턴호텔 바로아래 "미친흑돈" 이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여기도 나름 유명한집이라 멀리서 사람들이 많이오네요

미친세트A 를 먹었습니다.

흑돼지와 전복 새우가 나오는데 너무빨리먹어버려서

사진찍을생각을 못했네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일차

중문해수욕장으로 서핑하러 가는날!

이른아침 제주도의 멋진 배경과함께

조깅으로 시작했습니다.

같이 조깅을하는 회사 과장님은 모자이크로..

조깅중 어느 해녀의집 앞에서 만난 댕댕이

눈썹문신을 했나보네요 정말웃겨서 뛰기 힘들었습니다

남들 다 하는 점프샷도 찍어보고

고급호텔에서 나오는 맛있는 아침조식으로 마무리!

투숙객은 무료이고 외부인은 성인기준 7000원 입니다.

이제 중문해수욕장으로 출발!

서핑은 40분 교육과 1시간실습 나머진 자유시간으로

총 3시간정도 타게됩니다.

타기 전 든든하게 식사는 하셔야 합니다.

중문해수욕장 바로 옆에있는 쉬멍해장국

40년전통 제주도해장국으로 정말 맛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먹은 음식중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네요. 

맛은 소머리국밥같은데 아무튼 육지소머리국밥보다

더 맛있고 해장국중에 최고였습니다

얼큰~한 해장국 또는 국밥 좋아하시는분들은

중문해수욕장에 들리시면 꼭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쉬멍해장국집에서 차로 3분도 안되어

도착한 중문색달해수욕장.

이곳에오니 진짜 제주도에 온 기분이 듭니다.

투명한 바다와 야자수, 주변에 멋진 리조트들까지

아주 아름다운 해수욕장입니다

일단 도착하시면 주차장에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약속시간이 되면 강사님들이 오십니다.

저기 노란머리여성분이 서핑강사님입니다.

아주 친절하고 상세히 가르쳐주셔서 처음타는데도

한번도 안넘어지고 잘 탔습니다.

안전교육 후 1시간동안 강사님이 타는법을 알려주시면서

서핑보드를 뒤에서 파도에마춰 힘껏 밀어주십니다

이때까지만해도 빠른속도로 쉽게 즐길수있었지만

자유서핑때 혼자 패들질로 스스로 속도를내서

파도를타면서 일어서는 타이밍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정말 재밌고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셔서

너무 재미있고 최고의 여행이 되었네요.

마지막날 밤

공항근처 아비아호텔에서 마지막날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오전비행기라 공항에서 그나마 가까운데로 예약을 했습니다

금요일날 예약했지만 가격은 4만원 이였습니다

호텔에서 내려다본 도시뷰도 정말 예쁘네요

끝으로

제주도 여행하시기전 꼭 최소한의 이동루트로 미리 경로를 정한 뒤

여행을 가시길 바라는마음에 제가 다녀온곳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워낙 많은 관광객이 몰려오는곳이라 미리 정하고오지않으면

차로 이동만하다 하루가 다 지나가버리기때문에

꼭 여러 후기를 참고하시고 계획을 정해보세요

평생 해볼까말까 한 서핑

한번해보시면 또 하고싶어질정도로 정말 재밌습니다

제주도나 양양으로 놀러가시게되면 서핑

꼭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